한국인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양파, 우리나라 음식 중 특히 국에 양파가 들어가지 않는게 거의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양파의 영양성분,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보관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의 영양성분
- 1회 제공량당 함량 100g
열량 39kcal 지방 0.1g 포화지방 0g 나트륨 4mg 탄수화물 9g 단백질 1.1g
- 미네랄
칼슘 23mg 철분 0.21mg 마그네슘 10mg 인 29mg 칼륨 146mg 나트륨 4mg 아연 0.17mg 구리 0.039mg 망간 0.129mg 셀레늄 0.5μg 불소 1.1μg
- 비타민 및 기타성분
비타민 C 7.4mg 티아민 0.046mg 리보플라빈 0.027mg 니코틴산 0.116mg 판토텐산 0.123mg 비타민 B6 0.12mg 엽산 19μg 콜린 6.1mg 베타인 0.1mg 베타 카로틴 1μg 비타민 A 2IU 비타민 E(알파-토코페롤) 0.02mg 비타민 E(알파-토코트리에놀) 0.04mg 비타민 K 0.4μg 트립토판 0.014g 트레오닌 0.021g 이소류신 0.014g 류신 0.025g 라이신 0.039g 메티오닌 0.002g 시스틴 0.004g 페닐알라닌 0.025g 티로신 0.014g 발린 0.021g 아르기닌 0.104g 히스티딘 0.014g 알라닌 0.021g 아스파르트산 0.091g 글루탐산 0.258g 글리신 0.025g 프롤린 0.012g 세린 0.021g 출처: 미국농무부 USDA
양파의 효능
- 항산화 작용 : 양파에는 퀘르세틴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면역력 강화 : 양파는 비타민 C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알레르기 감소 : 양파는 퀘르세틴과 같은 성분이 히스타민 생산을 억제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 : 양파는 심장 건강에 좋은 플라보노이드와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당뇨병 예방 : 양파는 크롬이라는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소화기능 개선 : 양파는 소화를 돕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암 예방 : 양파의 플라보노이드와 설포라판 성분들은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여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 위장장애 : 양파는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 시 소화장애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 양파는 특정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피부 발진, 가려움, 숨쉬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 악화 : 양파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혈액을 더욱 빠르게 흘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섭취량을 주의해야 합니다.
- 혈당 변동 : 양파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들이 과다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너무 낮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 눈 자극 : 양파를 자를 때 나오는 가스는 눈을 자극하여 눈물이 나오게 합니다. 이는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눈에 자극을 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산부와 수유부 : 양파는 일부 임산부 또는 수유부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아주다양한 건강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위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섭취량 및 개인의 체질에 따른 반응을 주의하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관방법
-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양파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가장 잘 보관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며, 습도가 높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 밀폐하지 않는 곳에 보관: 양파는 통기성이 좋은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멜로나 바구니 등 통기성이 좋은 곳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감자와 함께 보관하지 않기: 양파와 감자는 함께 보관하면 서로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자는 양파의 신선도를 떨어뜨리고, 양파는 감자를 더 빨리 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잘라낸 양파는 냉장 보관: 잘라낸 양파는 빠르게 상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랩이나 봉투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양파 통째로 보관: 양파는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피부를 벗기거나 잘라내면, 양파 내부가 공기와 접촉하여 상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양파를 올바르게 보관하면,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감자와 양파를 함께 보관하지 않는 이유는 각각에서 나오는 가스로 인해 서로의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양파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가스는 식물의 성숙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 에틸렌 가스는 주변의 다른 식물들, 특히 감자에게 영향을 주어 감자가 빨리 상하게 만듭니다.
반면, 감자는 습기를 많이 방출하는데, 이 습기는 양파에게 좋지 않습니다. 양파는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감자로 인한 습기는 양파가 곰팡이가 생기게 하거나 썩는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이유로 인해, 감자와 양파는 함께 보관하면 서로의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